▲ 공주영상대학교 연기과 학생들이 거창전국대학연극제에서 패밀리 리어를 공연하고 있다.     © 이종은

[이뉴스투데이 = 이종은 기자] 국내 유일의 경연제 형식의 연극 대회로 전국 15개의 대학이 참여한 거창전국대학연극제가 지난 10월 22일부터 30일까지 거창연극학교와 거창문화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거창전국연극제에서는 공주영상대학교 연기과 재학생들이 단체상 금상과 여자연기대상, 남주우수연기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 

 
공주영상대학교 연기과 재학생은 ‘패밀리 리어’를 통해 고전물인 ‘리어왕’의 이야기를 이색적으로 표현했다는 심사위원을 호평과 함께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작품은 W.셰익스피어 원작 ‘리어왕’을 각색한 작품으로, 권력투쟁으로 인한 리어 왕가의 몰락과 그를 지켜보는 왕 리어의 모습을 그린 것이다. 
 
이 외에도 개인 수상 부문에서 김은비(2년)와 이보배(2년)가 각각 여자연기대상과 남주우수연기상을 거머쥐었다.
 
김은비 학생은 “이번 연극을 함께한 송형종 지도 교수와 친구들에게 감사함과 고마움을 전한다”며 “이들 덕분에 공연을 준비하면서 느꼈던 어려움과 두려움을 이겨내고, 훌륭한 배우가 되고자 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혼신을 다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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