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계철 방통위원장이 11일 진행된 '방송통신 이용자주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 김봉연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는 편리하고 안전한 방송통신서비스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를 4일간 ‘제4회 방송통신 이용자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방송통신 이용자주간 기념식' 및 '국제 방송통신 분쟁조정 포럼'을 비롯해 '방송통신서비스 피해예방 교육', '방송통신 이용자 나눔마당',  '장애인 자막방송 수신기 기증행사', '장애인 방송 활성화 심포지엄' 등 이용자 중심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11일 개최된 '제4회 방송통신 이용자주간 기념식'에는 이계철 방통위원장, 방송통신업체 CEO, 김연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방송통신 관련 단체장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콘텐츠 공모전 우수작 시상'과 '시․청각장애인 방송통신서비스 활용 및 피해예방 교육프로그램 전달식' 등이 성황리에 거행됐다.
 
이계철 위원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우리나라 방송통신은 스마트혁명의 파고속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민 생활에 풍요를 더하고 있지만, 급격한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이용자 불편도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소비자단체, 기업, 정부가 협력하여 이용자 중심의 건전한 방송통신시장을 만들어 갈 것'을 강조했다.
 
또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방송통신 이용자 콘텐츠 공모전'의 우수작 중 대상 및 최우수상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대상은 '우리 어머니는 걱정이 참 많습니다'라는 주제로 타지에 사는 아들에 대한 어머니의 걱정을 스마트폰으로 해소한다는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표현한 천병록 씨의 UCC 작품이 수상했다.
 
이와 함께 시․청각장애인의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 이용을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 활용법 및 피해예방 교육 프로그램 소개와 전달식도 진행됐다.
 
한편, 기념식과 함께 열린 '국제 방송통신 분쟁조정 포럼'에서는 영국 오프콤(Ofcom) CEO인 에드 리챠즈(Ed Richards)가 '디지털시대의 이용자보호와 인터넷'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으며, 영국, 일본 등 국내외 방송통신 분쟁관련 정책전문가들이 참가해 최근 주요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각국의 방송통신 분쟁 사례와 스마트 융합시대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분쟁조정제도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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