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 부품소재특별위원회는 5일 2007년 1차 부품소재특별위원회를 열고 공동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LED 조명 상용화를 위한 법규 및 품질 공인인증규격 제정을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부품소재특위는 2006년 11월 부품소재 기술 로드맵 작성을 통해 디스플레이, 반도체, PCB분야에서 총 40개 핵심과제를 도출했으며 이 중 3개 과제를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부품소재특위는 산업계가 공동 기술개발키로 한 연구과제가 디스플레이 부문의 '차세대 Flexible 기판 등 Organic TFT 소재'와 반도체 부문의 '고특성 Underfill', PCB 부문의 'FCBGA용 국산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전경련은 "향후 3년간 3개 시범사업 과제에 260억원의 자금을 투입하여 기술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매년 4910억원 이상의 신규매출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경련은 동 과제들의 연구개발을 위해 산학이 컨소시움 형태를 구성하고 정부가 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을 건의하기로 했다.
 
또한 LED 조명 상용화를 위해 정부가 블록(Block)별 표준화로 시장 진입기반을 마련하고 국가주도의 개발사업을 활용하여 CLTC(Californ -ia Lighting Technology Center)와 같은 정부주관 고효율 조명 상용화 연구소를 설립하는 한편, 친환경 에너지 정책사업을 통해 LED 조명 시점적용 및 보급확대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촉구했다.
 
특히 LED 조명 상용화를 위해서는 표준 인증제도를 도입하고 조명관련 제반 법규를 개선하는 한편, 미국의 Energy star 인증과 같은 품질 공인규격 제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민석 기자> lms@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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