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 김봉연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가 추석을 맞아 아날로그방송의 지역별 순차종료 홍보에 적극 나선다.
 
방통위는 28일 한가위 귀성객을 대상으로 서울역을 비롯한 전국 15개 지역 주요 기차역과 터미널 등 20개 장소에서 '지역별 아날로그방송 순차종료' 홍보를 위한 가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2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동안 한국지상파디지털방송추진협회(DTV Korea),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관계자 등과 함께 오는 10월 4일 경남지역부터 매주 6주간에 걸쳐서 순차적으로 이뤄질 비수도권 아날로그방송 종료 일시와 정부지원 내용 등을 가두캠페인을 통해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이날 가두캠페인을 통한 인쇄 홍보물 배포 외에도 디지털전환 홍보 동영상을 추석연휴기간(10월 11일부터 약 20일간) 동안 경부․호남선 KTX에 약 44만회 송출하고, 귀성객을 대상으로 정부간행물(고향가는 길) 30만부도 배부할 예정이다.
 
김용수 방통위 디지털방송전환추진단장은 "이번 추석 캠페인을 통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은 오는 10월 4일부터 11월 6일까지 순차적으로 아날로그방송이 모두 종료된다는 점을 인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별 지상파 아날로그 TV방송은 울산과 충북지역은 이미 8월과 9월 각각 종료 됐으며, 나머지 지역도 오는 10월 4일 경남부터 9일 부산, 16일 대전·충남, 23일 전북, 25일 강원, 30일 광주·전남, 11월 6일 대구·경북, 12월 31일 수도권 순으로 종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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