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방송통신위원회에서 김준호 방송통신위원회 융합실장(왼쪽 세번째)과 박동근 하이마트 판매본부장(왼쪽 네번째) 등 관계자들이 김순례(맨왼쪽), 안갑순(맨오른쪽) 할머니에게 DTV를 기증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 김봉연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와 하이마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등 4개 기관은 27일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독거노인 디지털전환을 위한 디지털TV(DTV) 기증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하이마트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판매되는 40인치이상 LED DTV 1대당 1000원을 적립, 독거노인에게 DTV(22형 LED TV, 안테나 설치 포함)를 기증하게 된다.(약 150대 예상)
 
이번 하이마트의 DTV기증 대상은 미전환가구 중 형편이 어려워 텔레비전이 없거나 TV가 고장나 시청을 못하고 있는 독거노인가구로, 약 150대 정도의 DTV가 기증될 예정이다. 
 
아울러 방통위는 하이마트로부터 DTV 기증을 못 받는 미전환 독거노인가구는 디지털컨버터를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준호 방송통신융합정책실장은  "하이마트의 DTV기증은 양극화해소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실천"이라며 "다른 기업들도 이런 사회적 실천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방통위가 독거노인돌보미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약 14만3900가구를 방문해 전수조사한 결과, 98.5%(약 14만1770가구)는 디지털전환이 완료됐으며, 나머지 1.5%(2130가구)는 미전환상태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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