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 김은경 기자] 천보성(59) 전 한양대학교 야구부 감독 부인이 투신자살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천보성 전 감독의 부인 최모(58)씨는 12일 오전 7시 10분께 자택인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아파트에서 떨어져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최씨가 잠을 잤던 안방 창문에 발을 디딘 흔적이 남아 있었다"며 "최씨가 왜 창문에서 떨어졌는지를 유가족 등을 대상으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천보성 감독은 프로야구 원념 멤버로 1993년 LG트윈스의 감독을 맡아 팀을 한국시리즈로 이끈 야구계 유명인사다. 2004년부터 모교인 한양대학교 감독으로 부임한 그는 학부모에게 금품을 수수한 사실이 드러나 지난 5월 해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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