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영상대학교 연기과가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를 오는 10일부터 4일간 대학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이뉴스투데이 = 이종은 기자] 공주영상대학교(총장 김수량) 연기과가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지도교수: 송형종, 정인숙)를 공연한다고 전했다.
 
제 101회 정기공연 및 추계공연으로 실시되는 이번 공연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오후 5시 30분 대학 소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명문대 진학을 위해 공부에 치여 사는 고등학생들에게 ‘현재를 즐기고, 자신이 좋아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죽은 시인의 사회>는 1989년 피터 위어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연기과 관계자는 "주입식 교육으로 정서가 메말라가는 학생들과 과열된 경쟁에 치이는 현대인들에게 키팅 선생이 외치는 'carpe diem'(카르페디엠, 현재를 즐겨라)은 여전히 유효한 주문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여름방학 내내 학생들이 밤낮을 쉬지 않고 열심히 준비한 공연인 만큼, 많은 분들이 관람해 아낌없는 격려와 칭찬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영상대학교 연기과 학생들은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오! 마이캡틴’의 충청북도 순회공연에도 참여해 배우로서의 꿈을 펼쳐나가고 있다고 학교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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