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게임 청산별곡이 7일 국내 론칭했다     © 이종은

[이뉴스투데이 = 이종은 기자] 게임포털 PlayG를 운영중인 ㈜에프앤커머스가 7일 첫 퍼블리싱 웹게임 ‘청산별곡’의 서비스를 시작했다.
 
청산별곡은 삼계로 나뉜 세상의 선인이 되어 인간들을 인도하기 위한 득도의 여정을 담아 낸 2.5D 그래픽의 웹 RPG게임으로, 올해 초 중국과 대만에서 큰 인기를 모은 화제작이다.
 
에프앤커머스는 이 게임을 국내에 들여오면서 고려속요로 잘 알려진 ‘청산별곡’이라는 이름을 달았다. 이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유저들을 위해 기존 BGM을 과감히 버리고 자체적으로 BGM을 작곡해 삽입했다.
 
게임 인터페이스 역시 신규로 UI를 디자인하고 재배치해 국내 사용자 편의를 고려해 개편했다. 에프앤커머스는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진행된 비공개서비스를 통해 접수된 소감과 의견을 바탕으로 마지막까지 ‘국내화’ 작업에 매달렸다.
 
에프앤커머스 관계자는 “해외에서 수입해온 웹게임은 정서 및 문화적 차이를 무시하고 단순 언어번역만으로 제공했다가는 결국 유저들의 외면을 받기 마련”이라며 “청산별곡의 전반적인 완성도는 높지만 단순한 언어 번역만으로는 국내 게이머들을 만족시킬 수 없다고 판단, 한국의 문화적 특성과 사용자를 고려한 다양한 부문을 현지화 하는데 집중했다.”라고 말했다.
 
에프앤커머스는 청산별곡의 본격적인 게임서비스를 기념해 레이싱모델 류지혜, 코스튬플레이 팀 ‘스파이럴캣츠’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려속요 청산별곡을 현대에 맞게 새롭게 적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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