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모델이 서초동 삼성전자 홍보관 딜라이트에서 신제품 'MV900F'를 소개하고 있다.    ©김봉연

 
[이뉴스투데이 = 김봉연 기자] 한효주 카메라로 알려진 미러팝 카메라 'MV800'의 후속 모델이 나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선보여 카메라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미러팝 카메라 'MV800'의 후속 모델로 프리미엄 스마트 카메라 'MV900F'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MV900F'는 180도 회전하는 플립 아웃 3.3" 대화면 AMOLED 터치 스크린으로 촬영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각도에서 손쉽게 촬영이 가능하다. 1630만 고화소에 BSI(Back Side Illumination) CMOS 이미지 센서를 적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노이즈가 적은 선명한 화질의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F2.5의 밝은 렌즈와 광각 25mm, 광학 5배줌 슈나이더 렌즈를 적용해 넓은 화각과 원근감 표현으로 단체 사진이나 풍경 촬영, 공연장 등에서도 사용하기 편리하다.
 
또한 더욱 향상된 셀카 촬영 모드와 와이파이를 내장해 스마트 기기와의 연결성도 강화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도 대폭 강화했으며, 동작 인식(Gesture Shot) 기능을 적용해 손 동작만으로 카메라의 셔터는 물론 렌즈의 Zoom In&Out 기능 조정도 가능해져 본인의 얼굴이나 전신 셀프 샷, 단체 촬영 등에 편리하다.
 
이와 함께 다양한 자동 메이크업 효과를 이용해 얼굴을 보다 화사하고 아름답게 꾸며 주는 뷰티 팔레트(Beauty Palette) 기능과 플래시 사용 없이 어두운 곳이나 저조도 환경 하에서도 밝고 선명하게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게 해주는 로우 라이트 샷(Low Light Shot) 기능이 추가됐다.
 
특히 'MV900F'는 와이파이 무선 연결 기능을 통해 촬영한 이미지를 카메라에서 직접 SNS에 업로드 할 수 있으며, 이메일 전송도 가능하다. '모바일 링크(Mobile Link)'나 '와이파이 다이렉트(Wi-Fi Direct)'를 적용할 경우 언제 어디서나 촬영한 사진을 직접 스마트 폰으로 무선 전송하는 것이 가능해 가족이나 친구들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다.
 

 
이 밖에 카메라 렌즈를 통해 보이는 이미지를 스마트 폰으로 직접 보고 원격 촬영할 수 있는 '리모트 뷰파인더(Remote Viewfinder)'와 저장된 사진을 PC에 자동으로 전송하는 'PC 오토 백업(PC Auto Backup)'은 물론 '올쉐어플레이(AllShare Play)' 기능으로 스마트 폰·스마트TV·태블릿 PC 등 다양한 기기간 연결이 가능하다.
 
3D로 촬영된 사진과 동영상을 3D TV나 모니터 등에서 직접 구현할 수 있는 '3D Photo', 등산이나 여행 등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촬영한 후 다시 자신의 모습을 촬영해 별도의 프레임에 사진에 대한 짧은 코멘트를 녹음해 기록하는 '셀프 인증 촬영(Picture in Picture)' 기능 등 다양한 촬영 모드가 추가됐다.
 
이뿐 아니라 이미지를 상단과 하단, 좌우로 분리해 촬영한 뒤 두 이미지를 한 장으로 합성해 주는 '화면 분할 촬영(Split Shot)'과 촬영한 이미지를 손이 움직이며 스케치하듯 처리 과정을 보여 주고 저장하는 '예술 브러쉬(Artistic Brush)' 기능도 갖추고 있다.
 
'MV900F'의 출고가는 42만9000원이며, 블랙·화이트·핑크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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