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 김봉연 기자] 월트디즈니스튜디오와 세계적인 구두 디자이너 크리스찬 루부탱(Christian Luboutin)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12 F/W 오뜨꾸뛰르(Haute Couture) 컬렉션에서 전 세계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동화 속 ‘신데렐라 구두(사진)’를 첫 공개했다.
 
크리스찬 루부탱은 이번 컬렉션에서 올 가을에 출시될 디즈니 명작 ‘신데렐라’의 다이아몬드 에디션 블루레이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유리구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현세대를 대표하는 디자이너 중 하나인 루부탱의 유리구두는 세련된 디자인은 물론, 가볍고 속이 보이는 투명한 소재로 만들어져 동화 속 유리구두를 재현하면서도 모던한 터치를 가미했다.
 
특히 크리스찬 루부탱의 트레이드 마크인 ‘레드 솔’ 디자인을 적용해 동화 속 유리구두에 현실감을 더했다. ‘레드 솔(Red sole)’은 구두 아래창과 힐 안쪽 부분을 빨간색 가죽으로 처리한 것으로, 루부탱 특유의 우아하고 혁신적이며 경쾌한 디자인과 여성성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해준다.
 
크리스찬 루부탱은 “동화 속에 표현된 신데렐라의 모습에 영감을 받아 디자인을 완성했다”며 “이번 컬렉션에 선보인 유리구두는 자신감과 아름다움, 그리고 사랑을 불러오는 마술 지팡이와도 같다”고 전했다.

‘신데렐라 구두’는 단 20족만 특별 제작됐으며, 현대의 신데렐라를 뽑아 유리구두를 선사할 계획이다.
 
구두의 주인을 찾는 이벤트 내용과 참여 방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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