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 이종은 기자]국제 공인 영어교사의 수요가 증가하자 TESOL(테솔) 수료증을 취득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테솔은 꼭 영어권 국가에 가지 않아도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교육 현장에서 체계적으로 영어를 교육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생겨난 것이다. 따라서 테솔 수료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언어학개론, 교과과정개발 등 이론은 물론이고 최신 영어교육 방법을 활용한 실전 경험까지 충분하게 쌓아야 한다.
 
현재 국내에 테솔(TESOL) 교육과정이 개설된 교육기관은 약 40여 곳이며 그 중 부산외국어대학교(이하 부산외대)가 운영하는 테솔단기과정도 있다.
 
부산외대의 테솔단기과정은 15주 동안 진행되며, 언어학 및 테솔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원어민 교수가 100% 영어로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 과목은 ▲교사를위한영어의구조와기능 ▲제2언어습득이론 ▲영어교수법 등 국제 공인 영어교사에게 필요한 것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별 과제 및 팀별 발표, 수업 시연 등을 통해 배운 내용을 익히게 된다.
 
과정을 평균 B학점 이상으로 수료하면 파트너 대학교인 미국 앨라배마 주립대학교(Troy University) 총장의 공동명의로 TESOL Certificate를 취득할 수 있고, 외국 협력대학교의 테솔 석사과정을 진학할 경우에는 6~9학점을 인정받게 되어 1년 안에 석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부산외대 테솔대학원으로 진학 시에는 입학금이 면제되며, 조기졸업 지원도 가능하다. 취업을 원하는 수강생에게는 초등학교 방과 후 영어교사나, 어학원 등으로의 취업 알선도 하고 있다.
 
한편 부산외대는 7월 26일까지 제19기 테솔단기과정 수강생을 오전반과 주말반으로 나누어 모집한다. 전문대학 졸업자 및 4년제 대학교 4학기 이상 이수자라면 원어민 교수와의 1:1 영어 인터뷰를 통해 입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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