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루카 다크 아메리카노'와 '루카 마일드 스위트 아메리카노'     © 김봉연

 
[이뉴스투데이 = 김봉연 기자] 남양유업(대표 김웅)이 100% 아라비카 원두로 만들어 낸 원두커피믹스 루카(LOOKA)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루카(LOOKA)’ 는 100% 아로마 추출 방식을 사용해 커피의 향을 배가시킨 솔루블(Soluble,동결건조 커피)과 고급 아라비카 원두를 마이크로 단위로 미세하게 분쇄한 마이크로그라운드(Micro Ground) 원두가루를 혼합해 커피의 깊고 풍부한 풍미를 극대화한 프리미엄 원두커피믹스로 브랜드명에는 "Look at the new wave coffee(원두커피를 새롭게 보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남양유업은 원두커피믹스의 경우 원두의 품질을 차별화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 100%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해 제품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솔루블에는 최고급 브라질산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했으며, 미세 원두 가루의 경우 높은 품질로 유명한 콜롬비아와 과테말라산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했다. 또 -196℃의 초저온 상태에서 질소가스를 투입, 원두를 분쇄하는 순간에 산소와의 접촉을 최소화함으로써 원두 본연의 풍미를 최대한 살려내고 각각의 낱 봉을 질소 충전해 소비자가 제품을 음용하는 순간까지 풍부한 커피 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루카는 커피의 향과 맛에 대한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키기 위해 풍미가 부드러운 과테말라산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한 “루카 마일드 아메리카노”와 향이 진한 콜롬비아산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한 “루카 다크 아메리카노” , 그리고 각각의 제품에 자일로스 설탕이 추가된 “루카 마일드 스위트 아메리카노”, “루카 다크 스위트 아메리카노”  4종으로 출시됐다.
 
남양유업은 루카의 출시와 함께 100여 명 이상의 판촉사원을 투입한 대대적인 유통업체 판촉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기온이 떨어지는 9월 부터는 전국적인 야외 시음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웅 대표는 “최고 품질의 원두를 사용한 루카로 원두커피믹스 시장에서도 새 바람을 일으킬 것” 이라며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이 시작될 것임을 예고했다.
 
한편 원두커피믹스를 음용하는 커피 인구는 음용 잔 수 기준으로 2006년에 전체 커피인구의 3.8%에 불과했으나, 2011년에는 7.8%까지 성장, 5년 만에 105.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동서식품, 롯데칠성 등 동결건조 커피를 사용하는 인스턴트커피 제조업체들도 저마다 최근 원두커피믹스 제품을 선보이기 시작했으며, 올해에는 원두커피믹스 제품의 판매 규모가 500억 원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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