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울산취재본부 = 배준호 기자] 울산시는 금연환경 조성과 건강한 직장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과정으로 가족문화센터 B동 소연회장에서 금연희망자 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맞춤 건강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연은 나와 가족의 행복한 삶과 건강을 위해 반드시 필요 하고, 이에 시는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해 금연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이에 앞서 울산시는 지난 1월 본청, 사업소, 소방서 등 시소속 공무원 5,403명을 대상으로 흡연 실태를 조사한 결과 대상자중 918명(16.9%)이 흡연 중이였으며 이중 614명(66.9%)은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록, 운동, 전자담배 등 다양한 개인별 금연을 시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흡연율 최저 도시 달성을 위해 시 및 구‧군 소속 공무원의 흡연율 조사 결과와 금연 희망자의 요청을 반영한 소그룹 대상 특별 맞춤 교육으로, 울산광역시건강증진사업지원단(영산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교육을 맡는다.

교육은 심리상담을 위한 MBTI(성격유형)검사 분석을 바탕으로, 금연을 위한 자가진단과 금연에 임하는 전략적인 마인드 수립, 금연의 이득과 흡연의 피해, 흡연의 문제점 인식, 건강한 몸관리를 위한 스트레칭, 뇌질환 관리 및 건강한 생활습관 외 심리활동을 지원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금연은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꼭 실천해야 한다.” 며 “이번 교육은 금연의지를 확고히 가지게 하는 흡연행동수정 심리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어 금연희망자에게 아주 효과적인 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1월 공직사회의 금연분위기 조성과 건강한 삶을 위해 금연전문강사를 초청, 250명을 대상으로 집단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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