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네번재부터) 방통위 김준호 방송통신융합정책실장, 이계철 위원장, 최재유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한 방통위' 선언을 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김봉연)

 
[이뉴스투데이 = 김봉연 기자] 방통위가 '청렴한 방통위'를 선포하고 청렴한 방통위 만들기에 나섰다.
 
이계철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20일 소속 고위공무원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상홍 단국대 석좌교수의 '다산을 통해서 본 청렴과 리더십' 특강을 실시했다.
 
또한 고공단 전원으로부터 청렴서약을 받고 청렴옴부즈만을 추가로 위촉하는 한편, 각 실·국 및 소속기관 대표들로 하여금 청렴 유적지를 방문해 청렴의식을 본받도록 했다.
 
특히 이계철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덕목이자 의무"라고 강조하면서 "실국장 등 간부들이 앞장서서 청렴한 방통위를 만들어 줄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이와함께 감사담당관에게는 청렴교육과 행정규칙에 대한 자체 부패영향평가 등 청렴과 관련된 일련의 정책들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감찰활동 등 감사기능도 강화해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 조치하도록 지시했다.
 
이러한 이 위원장의 청렴행보에 대해 방통위 관계자는 “이계철 위원장이 이제는 기관장으로써 개인의 청렴에서 조직의 청렴으로 관심을 돌리는 것”이라며 “변화의 기로에 서 있는 방통위의 위상강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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