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프로드 동호회 회원 및 가족 100여명 참가한 환경정화 캠페인     © 이종은
[이뉴스투데이 = 이종은 기자] 허머클럽을 비롯해 오프로드이야기, 허머오너스클럽 등 오프로드(Off-Road) 동호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7일 열린 ‘제1회 오프로드 환경정화 캠페인’이 성료됐다.

 
환경매일, 환경부, 인민일보 한국대표처, 환경운동연합이 후원하고 허머클럽이 주최한 오프로드 환경정화 캠페인’은 ‘푸른바다! 맑은 계곡! 우리가 지킨다’는 목적에서 마련된 것이다.
 
주최 측은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메추리섬 바닷가에 양식장에서 사용했던 스티로폼이나 폐그물을 비롯해 중국에서 유입된 쓰레기들이 방치되고 있다는 허머클럽 회원의 제보가 있었다”며 “이에 환경 사랑을 실천하자는 목표로 뭉친 오프로드 동호회 회원 100명이 메추리섬 해안가에서 5t 트럭 2대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에 이어 환경매일 신문사가 주관하는 ‘이 달의 아름다운 환경인’ 시상식도 치러졌다. 이번  ‘이달의 아름다운 환경인’은 송정식(닉네임 송박사) 허머클럽 동호회 회장이 선정됐다.
 
감사패를 전달받은 자리에서 송정식 회장은 “이번 캠페인은 자연을 훼손한다는 오프로드 동호회의 편견을 불식시키고 ‘자연과 환경을 생각하는 동호회’라는 긍정적인 이미지로 변화하는데 일조했다”며 “대부도 해안가 쓰레기 줍기를 시작으로 더욱 다양한 환경정화 캠페인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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