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 이종은 기자] 체계적인 봉사활동으로 건강한 사회 구현에 힘쓰고 있는 재능교육 스스로봉사단이 최근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한 간병비를 후원해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재능교육 스스로봉사단은 지난달 6일 창원시 마산 합포구 구산면에 있는 해강복지재단(사회복지법인) 장애 영유아 생활시설인 초록나무의 임미현(2세) 어린이에게 간병비 30만원을 긴급 후원했다.


▲ 현재 임미현 어린이는 의료와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임미현 어린이의 수술 직후 교정기를 착용한 사진(아래)    © 이종은
임미현 어린이는 출생 시 토순을 동반한 구개열과 신생아 뇌실내출혈 1등급을 진단 받았으며 일상적인 생활을 위해 계속적으로 양산부산대치과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왔다. 사실상 생후 2개월에 1차 수술을 받아야 했으나 국가 의료비 지원의 문제로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다가 2012년 2월 27일에서야 1차 수술을 시행하였다.

이에 재능교육 스스로봉사단은 미현 어린이의 입원일자가 길어지며 간병 비용의 문제로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이와 같이 후원을 하게 되었다.

미현이는 출생과 동시에 당시 18세였던 모(母)로부터 친권포기라는 아픔을 겪고 대구 미혼모자시설인 혜림원에 입소되었으나 전문적인 재활서비스 제공을 받고자 창원 해강복지재단에 2011년 5월 27일 입소하게 되었다.

현재 미현이는 보육 및 적절한 의료, 재활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재능교육 스스로봉사단은 앞으로도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섬김의 자세로 밝고 건강한 사회 구현에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재능교육 스스로봉사단은 재능교육 학습지교사와 임직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2003년부터 봉사활동과 후원 등의 활동을 해오고 있다.

자원봉사를 원한다면 장애 영유아 거주시설 초록나무(http://www.hkgreentree.or.kr/)의 웹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미현이에게 후원하려면 농협계좌 351-0194-7824-53 (예금주 초록나무)로 직접 입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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