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 권영준 기자]유엔 아태정보통신 교육원(UN-APCICT: United Nations Asian and Pacific Training Center for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for Development)이 지난 2월 런칭한 차세대 리더인 대학(원)생의 정보통신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Primer Series on ICTD for Youth, 이하 ‘Primer Series')이 본격적으로 인도양으로 진출한다.

UN-APCICT는 스리랑카 고등교육부(MoHE : Ministry of Higher Education)와 공동으로 스리랑카 쿠쿠르강가(Kukuleganga)에서 Primer Series의 보급을 위한 교수요원 교육 워크숍을 3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동안 개최한다.

워크숍에는 스리랑카 교육부 장관, 차관, 15개 대학 총장 및 교수 등 60여명이 참석하며, 올해 9월 스리랑카 대학교는 Primer Series를 교재로 채택할 계획이다.

스리랑카 교육부 S.B. Dissanayake 장관은 “차세대 지도자를 위한 정보통신 인적 역량 프로그램은 스리랑카의 미래 국가발전을 위한 투자가 될 것”이라고 UN-APCICT 교육프로그램 도입을 적극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UN-APCICT는 지난 2월부터 Primer Series를 아제르바이잔, 인도네시아, 피지에 공식 런칭한 바 있다. 또한 본 프로그램은 캄보디아, 중국, 몽골, 타지키스탄 등 16개국에서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UN-APCICT는 몰디브국립대학(Maldives National University)에서 Primer Series와 UN-APCICT의 공무원 정보통신 교육프로그램인 ‘Academy of ICT Essentials for Government Officials (Academy)’을 오는 3월 26일 런칭할 예정이다. 

UN-APCICT는 몰디브국립대학에서 프로그램 런칭 및 교수요원 양성을 위한 이번 워크숍은 3월 26일부터 4일간 개최될 예정이며, 이 워크숍에는 몰디브국립대학 교수진과 몰디브 고위공무원 70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몰디브 Academy 워크숍에는 정보통신을 활용한 재난재해와 기후변화 관리에 대해 교육하여, 몰디브의 재난재해‧기후변화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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