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보도화면 캡쳐

백화점 진상녀와 함께 택시 막말녀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10일 경찰에 따르면 한 여성이 유명 백화점 의류 매장에서 사지 않은 제품의 환불을 요구해 지난 2일 서울의 한 지구대에 붙잡혀 왔다.
 
이 여성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전국을 돌며 환불을 요구하는 수법으로 백화점 25곳에서 모두 1000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 여성은 점원이 물건 구매를 의심하며 영수증이나 전자전표를 확인하려고 하면 불친절하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자신이 임신 중이라고 거짓말을 했고, 구매 물건으로 인해 건강까지 나빠졌다며 정신적 피해보상까지 요구하기도 했다.
 
오후에는 택시 막말녀가 도마위에 올랐다.
 
길을 잘 모르는 택시기사에게 심한 반말과 욕설을 퍼부여성이 네티즌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10일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은 중년의 택시기사와 여성승객의 말다툼 장면이 담겨 있다.
 
택시 내부에 설치된 블랙박스 영상에 따르면 젊은 여성은 택시 기사에게 “우리 집 알아요?”라고 물었다. 택시기사가 “내가 아가씨 집을 어떻게 알아요?”라고 답하자 욕설을 쏟아내기 시작한 것.
 
이 여성은 “좌회전인지 우회전인지도 모르네 XX. 택시 어떻게 해먹으려고. 옛날엔 네비없이도 다 잘다녔다”를 비롯해 “아저씨 X신이야? XX 대답해봐"라며 욕설을 내뱉었다.
 
영상을 올린 이는 택시기사의 아들로 게시자는 "아버지를 욕하는 영상을 본 어머니 역시 큰 충격에 빠지셨다"고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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