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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 김봉연 기자]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은 티빙의 해외채널 콘텐츠를 강화하고 실시간으로 유명 해외 전문 채널을 볼 수 있는 글로벌 방송플랫폼으로의 성장을 본격화한다.
CJ헬로비전은 ‘티빙’에서만 볼 수 있는 음악, 오락, 스포츠, 문화 등의 6개 해외채널을 신규 런칭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티빙에서만 접할 수 있는 해외채널이 총 16개에 이르는 등 해외채널이 총 40개로 확대된다. 또 올해 해외채널을 6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CJ헬로비전이 ‘티빙’을 통해 새롭게 소개하는 해외채널은 음악(▲Clubbing TV), 종합오락(▲ITV Granada, ▲DaAi2), 스포츠(▲Outdoor Channel, ▲Trace Sports), 음식문화(▲Asian Food Channel) 등 총 6개 채널이다.
프랑스 음악채널인 <Clubbing TV>에서는 해외 유명클럽 디제이들의 디제잉 공연과 함께 최신 일렉트로닉 음악을 접할 수 있다. 영국의 <ITV>는 우리나라에도 소개된 오디션 프로그램 오페라스타와 X-Factor 등의 오리지널 프로그램을 시작한 방송이다. 대만의 <DaAi2>는 드라마, 다큐, 뉴스 등을 다루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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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e Sports>는 전세계 스포츠 스타들의 일상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하며 <Outdoor Channel>은 낚시, 캠핑, 등산, 사륜구동 모터스포츠 등 야외스포츠의 모든 것을 다룬다. 미국과 유럽의 요리 프로그램에 식상한 시청자들은 싱가폴의 <Asian Food Channel>을 통해 일본, 중국, 싱가폴 등 다양한 아시아 국가의 요리문화를 보고 배울 수 있다.
CJ헬로비전은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전문적인 해외채널을 티빙에 소개해 해외 방송 콘텐츠에 대한 시청자들의 선택권을 넓히는 한편,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자국의 방송 콘텐츠를 티빙을 통해 직접 시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헬로비전 티빙사업추진실장 최병환 상무는 “N스크린 서비스 티빙이 선도적으로 할 수 있는 역할 중에 하나가 품질 높은 해외 방송 콘텐츠의 소개다. 다양하고 특색 있는 해외채널을 도입해 글로벌화되고 다문화된 사회에 부합하는 해외 방송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헬로비전은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티빙타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매일 오전 7시~9시까지 두 시간 동안 모든 채널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도록 개방하며, 같은 기간 한달 이용료를 5백원으로 할인하는 이벤트도 병행하고 있다.
CJ헬로비전은 지상파 3사를 포함한 실시간 채널이 200여개로 확대되는 시점에, 출근길 이용자들에게 서비스 체험기회를 제공해 ‘티빙’에 친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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