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 김봉연 기자] 양문석(사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오는 27일(현지시간)부터 다음달 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국제전시회인 MWC(Mobile World Congress 2012)에 참가하기 위해 출국한다.
 
MWC에서는 매년 무선/이동통신 분야의 최첨단 신기술이 선보이고 있으며, 기업들마다 전시관, 체험관을 운영하고 자사의 신제품 발표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나라의 삼성전자, SKT, KT 등 대기업과 30여개사의 중소기업을 비롯해 전 세계 200여개 국가에서 1400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고 6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쿼드코어/LTE 탑재 스마트폰 출시와 삼성/구글의 안드로이드폰에 맞선 MS 윈도우8폰의 등장으로 모바일플랫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클라우드, 임베디드 모바일 기술, 모바일 금융 기능 등 스마트 혁명을 주도할 다양한 모바일 솔루션 전시도 주목받고 있다.
 
양문석 상임위원은 전시회 기간 중 국내 대기업뿐만 아니라 한국관을 구성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는 국내 30여 중소업체들의 관계자를 격려할 예정이며, 에릭슨, 퀄컴 등 글로벌 기업의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가질 계획이다.
 
이와함께 양문석 상임위원은 전시회 참관 후 마드리드로 이동해 스페인 산업부의 깔보-소텔로 통신차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스페인 디지털전환 추진현황과 브로드밴드 확충 계획, 양국 간 ICT 분야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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