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샘표 된장학교에서 참가자들이 된장 만드는 방법에 대해 듣고 있는 모습.     © 샘표

 
[이뉴스투데이 = 김봉연 기자] 발효명가 샘표(대표이사 박진선)에서 음력 정월 장 담그는 달을 맞아 된장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 발효음식인 된장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장 담그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예로부터 정월 장은 다른 달에 담근 장보다 숙성기간이 길어 깊은 장맛을 볼 수 있어 장맛이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다. 가을에 쑨 메주가 가장 잘 뜨는 시기이기도 하고 숙성과정에서 곰팡이가 생기지 않고 간을 짜게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샘표 된장학교는 오는 22일 서울 충무로 샘표 본사에서 총 2교시로 진행되며, 된장이 건강에 좋은 이유부터 메주 만들기와 장 담그기까지 된장과 관련한 숨어있는 이야기와 유익한 정보 등을 배울 수 있다.
 
또한 도시에서 장을 담궈 보관하는 방법을 비롯해 맛있는 된장 고르기, 시판된장과 전통된장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문강사의 강의를 통해서 들려줄 예정이다.
 
평소 된장에 대해 관심이 많거나 장 담그기를 배우고 싶은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60명이다. 오는 19일까지 샘표 아이장 캠페인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으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샘표는 지난 2006년부터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우리 된장을 먹입시다’라는 슬로건 아래 된장으로 대표되는 우리 전통음식문화를 보전하고 발전시키고자 하는 아이장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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