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의 국제중국조리학과가 이색•특성화학과의 신입생 선발내용을 담은 2013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계획 주요사항에 포함되었다.     © 이종은

[이뉴스투데이 = 이종은 기자] 가면 갈수록 1, 2차 산업 보다는 3차산업인 서비스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는 미래 산업과 관련된 이색•특성화학과의 신입생 선발내용을 담은 ‘2013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계획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2013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계획 주요사항’은 141곳의 전문대학 및 25만 8,297명의 신입생 선발내용을 담은 것과 함께 쇼호스트, 미용, 이벤트, 마술, 와인, 커피, 중국조리, 한국조리, 쇼콜라티에 등 현직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학과를 수 년간 운영하고 있는 현황이 포함되어 있다.
 
그 중 이색•특성화학과의 예로 경남정보대학의 신발패션산업과, 광주여자대학의 콜마케팅학과, 동아인재대학의 마술과, 세경대학의 박물관큐레이터과, 원광디지털대학의 얼굴경영학과, 을지대학의 장례지도학과 등이 대표적이며, 전문학교 중에는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이하 한호전)의 국제중국조리학과가 있다.
 
위의 학교들이 각광을 받고 있는 이유는 학교별로 취업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현장 인턴쉽 또는 해외연수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실질적인 취업률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 한호전의 국제중국조리학과는 날로 늘어나는 중국인 관광객에 따라 특1급 호텔에서 원하는 조리사를 양성하기 위해 생겨났다. 이를 위해 2년은 한국 한호전에서 한식, 양식, 일식, 중식 등 요리의 기본소양을 갖추고 2년은 중국 제남대학교에서 중국어 어학연수 및 요리 수업을 받는 커리큘럼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 이 학과를 졸업하게 되면 한국 교육부의 전문학사학위 및 중국 교육부의 학사학위로 복수학위 취득도 가능하다.
 
2013학년도에는 각 대학은 전체 모집인원 중 78.6%인 20만 2,917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하고, 수시모집에서 면접, 실기 등 비 교과를 활용한 선발 전형을 늘릴 예정이다. 수시모집 원서접수 및 전형은 내년 3월 말부터 진행될 예정(각 학교별 상이)이며 학교마다 현재 2012학년도 정시 추가 모집을 진행하는 곳도 있다.
 
이색•특성화학과의 경우 학생 충원율이 높은 편이니 관심 있는 수험생은 미리 정보수집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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