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 김봉연 기자] 삼양식품은 하얀국물 라면 ‘나가사끼짬뽕’이 지난달 20일 1억개 판매를 돌파하고 지난 1일까지 약 1억 3백만개 판매에 도달했다고 2일 밝혔다.
 
나가사끼짬뽕은 지난해 7월 22일 출시 이후, 봉지면 기준으로 8월 300만개에서 9월 900만개, 10월 1400만개, 11월 1700만개, 12월 2100만개가 판매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 왔다. 특히 지난달 총 판매량이 1억개(봉지,용기합산)를 돌파한데 이어, 이 같은 증가세가 지속될 경우 올해 연말에는 4억개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삼양식품은 1억개 돌파를 기념해 오는 2월 말부터 1억원 규모의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후원을 접목해 마련된 행사로 설문조사, 인증샷 등 이벤트에 참여하면 응모자에게 경품 제공은 물론, 응모 수만큼 소외된 계층에게 나가사끼짬뽕을 기부할 예정이다.
 
김정수 삼양식품 사장은 “나가사끼 짬뽕 개발을 위해 2년여 동안 공을 들였고, 자극적인 이미지와 빅모델로 화제가 되기보다는 제품의 우수성으로 인정받고자 한 노력들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생각한다”며 “고객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측은 나가사끼 짬뽕의 인기 요인을 제품의 맛을 인정한 소비자들의 입소문 덕분으로 파악하고 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