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 강의석 기자] 경기관광공사가 급증하는 대만 관광객을 겨냥해 겨울여행지, 미식, 미용, 예술문화 등 경기도 관광명소의 매력을 담아 대만TV에 방영한다.

경기관광공사는 대만 주요 유선 방송국인 삼립(三立)TV의 ‘愛玩客’(여행사랑-전 세계 재미있는 관광자원 소개)프로그램을 유치, 도내 관광지를 촬영해 대만에 방송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월 10일부터 총 16회 대만 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삼립TV는 2박3일 일정으로 경기도를 방문, 가평 ‘자라섬 씽씽 겨울축제’의 송어얼음낚시 체험, 스노 판타지아체험 등 겨울체험과 쁘띠프랑스 등 지역의 다양한 겨울풍경 등을 촬영할 예정이다.

또 한국 스킨 케어기술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스킨애니버서리를 비롯해 헤이리 마을 예술체험, 이천세라피아 도자체험, 이천 한정식, 경기 G브랜드 한우명품관 한우 체험, 한국민속촌, 에버랜드 겨울여행 등 대만 관광객들의 관심이 높은 도내 테마 여행지들을 영상에 담는다.

경기관광공사 황준기 사장은 “최근 3년간 20~40대 젊은층과 여성층을 중심으로 대만 관광객이 매년 평균 12% 정도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삼립TV 프로그램이 방송되면 대만관광객들에게 경기도 겨울체험의 매력을 크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겨울체험, 미식 명소 등 대만 관광객을 겨냥한 특화된 아이템으로 고부가가치 여행상품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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