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 이강미 객원기자]
▲ SEMICON Korea 2012     © 이강미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스마트 모바일 기술이 날로 발전하면서 반도체 시장의 변화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 (SEMI, Semiconductor Equipment and Materials International)가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최신 동향에 대해 알아보고 기술을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전시회 ‘SEMICON Korea 2012’는 오는 2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Driving the Electronics Revolution>를 주제로 하는 이번 전시회는 세계 20개국 500개사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전시회다.
 
첫 날 기조연설에서는 UC 버클리대학의 첸밍 캐빈 후(Chenming Cavin Hu) 교수가 차세대 소자로 주목 받고 있는 ‘FinFET(Fin Field Effect Transistor)’를 주제로 강연하며, IMEC의 뤽 반 데 호프(Luc Van Den Hove) 사장 겸 CEO도 ‘반도체, 지속 가능한 핵심기술’이라는 내용으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반도체 제조공정에 관한 기술 심포지엄, 중고 장비시장 및 환경안전에 관한 포럼, 취업박람회 등 각종 세미나와 포럼이 마련되며, 특히 MEMS와 ESD, 레이저, 인쇄전자, 테스트 등 반도체 산업에서 부상하고 있는 신기술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공개세미나 텍스팟(TechXPOT)이 국내 처음으로 소개될 예정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SEMI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국내외 반도체 산업의 동향을 알아보고 나아갈 방향에 대해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동시 개최되는 LED 장비재료전시회 ‘LED Korea 2012’에서는 친환경 미래성장을 이끄는 LED 생산기술에 관한 컨퍼런스 및 전문가 강연 등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SEMICON & LED Korea 2012는 사전등록을 통해 참관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emiconkorea.org/ko, www.led-korea.org/ko)에서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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