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자동차산업인의 밤' 행사에 참석한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과 자동차산업 관계자들의 모습 (왼쪽부터 이재완 쌍용자동차 부사장, 박수홍  르노삼성자동차 부사장, 이삼웅 기아자동차 사장, 윤여철 현대자동차 부회장,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권영수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회장, 손동연 한국지엠 부사장, 신달석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 이사장)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이뉴스투데이 = 김봉연 기자]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지난 8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2011 자동차산업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과 권영수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회장,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 이삼웅 기아차 사장, 손동연 한국지엠 부사장, 박수홍 르노삼성 사장, 이재완 쌍용차 부사장, 신달석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영섭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자동차업계, 학계 등 자동차산업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해  자동차산업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자동차산업인의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특히 수출 300만대, 650억달러로 무역 1조달러 달성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 자동차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도 겸했다.
 
이날 행사에서 홍석우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세계 9번째로 무역 1조달러를 달성하는데 자동차산업인들의 역할이 주도적이었다"며 "세계경제 불안과 FTA 등의 환경변화 속에서 앞으로 무역 2조달러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자동차업계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게 아주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홍 장관은 "미국, EU는 국내 완성차와 부품의 주요 수출시장인 점을 감안, FTA를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업계가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산업연구원 장윤종 소장은 'FTA 활용전략' 발표에서 FTA가 자동차 산업에 주는 의미, 관세인하 효과, 일본을 비롯한 경쟁국 대체효과 등 FTA효과와 새로운 판매루트 확보, 한국에서의 조달강화, 비용절감 효과 등 FTA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지경부는 앞으로 FTA 시대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세계 시장으로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친환경자동차 기술개발 및 해외동반 진출 등을 중점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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