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진행 중인 SNS 마케팅 서바이벌     © 이혜연
[이뉴스투데이 = 이혜연 기자]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쌀가공식품을 SNS로 홍보하는 이색적인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코드명R3, Ricefood를 알려라’라는 주제로 12월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쌀소비 촉진을 도모하고자 SNS를 통해 쌀가공식품을 널리 알리는 서바이벌 대회. 얼마 전 최종 서바이벌에 참가할 12개 팀이 첫 번째 미션을 수행했다.
 
참가자들은 ‘밀가루 10%를 쌀가루로, R10 Korea 프로젝트’ 또는 ‘누룽지, 나도 밥이다’라는 캐치프레이즈와 자신만의 독특한 아이디어를 접목해,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홍보활동을 벌였다.
 
대학생 김재운(25) 씨는 친구들과 함께 누룽지를 홍보하기 위해 QR코드를 직접 제작하고, 이른 아침 대학가와 수산시장, 여의도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배포했다. 베이킹 강사를 꿈꾸는 이소진(25) 씨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방문자들의 신청을 받아 쌀가루를 이용한 베이킹 무료강좌를 진행했다.
 
이번 1차 미션을 마친 참가자들은 네티즌 투표와, SNS 홍보활동으로 인한 확산점수, 그리고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9개 팀만이 2차 미션에 진출했다. 2차 미션은 11월 16일부터 30일까지 15일 동안 ‘막걸리는 문화다’를 주제로 전국 각 지역의 막걸리를 홍보하는 방법을 주제로 진행된다.
 
홍보 대회 진행상황이 궁금한 이들은 서바이벌 사이트(www.topokki.com/r3)를 통해 미션 진행 상황과 참가자들의 면면을 살펴볼 수 있다. 2차 미션의 결과는 12월 2일에 최종 발표되며, 3차 미션까지 통과한 최종 우승팀에게는 1천 만 원의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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