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 김봉연 기자] LG생활건강은 세계적인 바이올린 연주자 '강주미(클라라 주미 강, 24)'씨와 화장품 모델로 1년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LG생활건강 이만희 부문장은 "이번 모델 계약은 최고의 톱스타를 화장품모델로 계약하는 것과는 달리 최근 주목 받는 음악가를 화장품 모델로 영입한 매우 이색적인 계약"이라며 "LG생활건강은 바이올리니스트 강주미의 성장가능성에 긍정적인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세계적인 3대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한 실력파이자, 170cm가 넘는 키에 건강한 피부, 도회적인 이미지를 갖췄다"며 "클래식함과 현대미를 함께 갖춘 요즘 시대의 대표적인 여성 아이콘으로의 자격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훤칠한 키에 화려한 손놀림이 돋보이는 그녀는 모델인가 싶을 만큼 뛰어난 외모와 강렬한 연주 테크닉으로 음악계에선 이미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그녀는 4세에 최연소 나이로 독일 만하임 국립음악대학 예비학교에 입학, 5세에 함부르크심포니와 협연, 7세에 전액 장학금을 받고 줄리아드 음악원 예비학교에 입학하는 등 바이올린 신동으로 주목 받으며, 현재 장연주, 장한나의 계보를 잇는 음악가다.
 
또한 2009년 서울국제음악콩쿠르, 2010년 센다이 국제콩구르, 같은해 세계 3대 바이올린 콩쿠르 가운데 하나인 미국 인디애나콩쿠르에서 잇따라 우승해 세계무대에서 실력을 인정 받았다. 

LG생활건강은 강주미씨를 백화점 고급화장품 '숨'의 모델로 활용할 계획이다. '숨'의 다양한 기능성 제품들의 장점을 어필하기 위해 그녀만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최대한 부각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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