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 김봉연 기자] 부즈클럽과 EBS가 공동 제작한 '캐니멀(Canimals)'이 해외 시장에서 글로벌한 감각을 자랑하며 주목 받고 있는데 이어 국내 시장에서도 런칭해 인기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부즈클럽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지난달 17일부터 케이블 채널 투니버스(Tooniverse)에서 방영을 시작했으며 방영 한 달도 안돼 시청률 1위를 달성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동 시간대의 다른 애니메이션보다 2~3배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고 있는 캐니멀의 좌충우돌 인간세상 모험이야기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9시에 방영을 한다.
 
캐니멀은 '월레스와 그로밋', '치킨 런' 등을 제작한 영국 아드만(Aardman) 스튜디오와 시나리오 및 음악을 공동 제작,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만든 애니메이션으로 대사가 없이 이야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줄 뿐만 아니라 귀여운 캐니멀들의 행동과 표정만 봐도 누구나 쉽게 웃으며 즐길 수 있는 가족용 애니메이션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슬랩스틱 코메디 장르를 표방하고 있는 만큼 만국공통어인 웃음이 뒤따르기 때문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다.
 
지난 8월 29일부터 방영을 시작한 대만 어린이 채널 요요 TV에서 캐니멀이 방영 두 달 만에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캐니멀은 TV 방영 전부터 어플리케이션으로 대만 앱 스토어에서 크게 인기를 모은바 있고, TV 방영이 기폭제가 되어 대만 어린이들의 귀요미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10월 23일에는 대만의 거대 쇼핑몰, 나이스 쇼핑몰(NICE Shopping Mall)에서 캐니멀 탈인형과 춤추기, 퀴즈 풀기 등 대만 어린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큰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호주의 대표적 공영 방송사인 ABC2 채널에서도 지난달 10일부터 방영을 시작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겨울 방학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디즈니 아시아 채널을 통해 아시아 전역에 어린이들을 찾아간다.
 
캐니멀은 이미 브루나이, 캄보디아, 동티모르, 인도네시아 등 총 14개국에 방영이 확정됐다. 또한 국내에서는 지난달 17일부터 케이블 채널 투니버스에서 높은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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