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7일만에 하락하며 1860선대로 밀려났다.
 
뉴욕증시가 예상치를 상회한 8월 ISM제조업 지표에도 불구하고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 출회와 주말에 발표될 고용지표가 부담으로 작용하며 하락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개인이 4000억원 가까이 순매수 하며 장초반 1890p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했고, 프로그램매도세가 2000억원 가까이 출회된 탓에 하락반전 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12.95포인트 내린 1867.75포인트를 기록했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4억 3744만주와 5조 4217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화학,의약품,철강금속,전기전자,운송장비,전기가스,건설,운수창고,금융,은행,증권업 등이 하락했고, 섬유의복,종이목재,비금속광물,기계,의료정밀,유통,통신,보험업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포스코,현대모비스,기아자동차,현대중공업,LG화학,신한지주,KB금융,SK이노베이션,한국전력S-oil 등 대부분이 하락했고, 삼성생명,롯데쇼핑이 상승했다.
 
오는 11월 열릴 예정인 이명박 대통령과 러시아 메드베데프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 ‘남북러 가스관’설치가 주요 의제가 될 수 있다는 소식으로 동양철관과 금강공업,하이스틸이 동반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국내 강관사업 관련주가 급등세를 나타냈다.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12개를 포함해 306개를 기록했고, 하락종목 수는 하한가 4종목을 포함해 539개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4.25포인트 오른 494.47포인트를 기록하며 하락 하루만에 반등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했지만 기관이 538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과 디지털컨텐츠,소프트웨어,정보기기,IT부품,출판매체복제,화학,기계장비,운송업 등이 상승했고, 통신서비스,통신장비,반도체,음식료담배, 섬유의류,종이목재,화학,의료정밀기기,금융업 등이 하락했다.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12종목을 포함해 423개를 기록했고, 하락종목 수는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513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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