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 이광열 기자] 삼성전자가 오늘날의 위치에 있게 된 배경에는 ‘황의 법칙’과 같은 삼성만의 철학이 있었다. ‘황의 법칙’이란 반도체 용량이 1년마다 2배씩 증가한다는 이론으로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이 지난 2002년 국제반도체학술회의에서 발표한 메모리 신성장론의 바탕이다.
 
1960년대 반도체 시대가 시작된 후로 20~30년 동안 반도체 시장을 석권했던 기업은 ‘무어의 법칙’으로 대표되는 IT기업 인텔이었다. 그러나 삼성은 ‘무어의 법칙’보다 혁신의 속도가 6개월 빠른 ‘황의 법칙’을 실천하며 단기간에 반도체 시장의 잠룡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전자담배 역시 중국에서 탄생했지만 발전은 한국에서 무서운 속도로 이루어지고 있는 대표적인 제품이다. 그러나 무분별하게 수입되고 있는 전자담배들 중에는 액상 누출, 탄내 발생에서 유해물질에 의한 안전성 문제까지 종합적인 문제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지난 한해 전자담배 업계에 돌풍을 일으켰던 전자담배 전문업체 ‘저스트 포그’(http://justfog.com)는 전자담배의 안정성향상과 기술개발을 위해 끈임 없이 연구해나가고 있는 국내 선도기업으로 꼽힌다. 저스트 포그 김효진 대표는 “불안정한 전자담배를 안정화시키면서 좋은 품질을 유지해 나갈 수 있었던 데에는 전자담배 개발에만 매진하고 있는 저스트 포그 연구소가 있었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
 
전자담배 R&D기관인 저스트 포그 연구소는 국내 최고 연구기관인 원자력연구원 출신 박사들로 구성된 전자담배 연구소로, 저스트 포그가 뛰어난 기술, 차별화된 성능을 지닌 제품을 출시할 수 있었던 데에는 이 R&D기관의 성과가 있었다.
 
중국업체가 개발/생산한 전자담배에 상표만 부착해 단순 판매하는 대부분의 업체와는 달리, 저스트 포그는 연구소를 통해 자체 기술을 개발, 업계를 선도할 수 있었다. 김 대표는 “R&D연구소는 장기적인 관점을 갖고 지속적으로 투자해야 하는 만큼 규모가 작은 곳에서는 운영하기가 힘들다. 그렇지만 제품의 진화와 시장확대를 위해서는 이러한 연구소가 꼭 필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그는 전자담배는 아직 개발될 수 있는 부분이 무궁무진하게 많은 분야라며 “저스트 포그는 삼성전자처럼 세계 시장을 이끌어나가는 전자담배 전문업체가 되기 위해 저스트 포그 R&D연구소에 더욱더 많은 투자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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