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스트와이즈 시사영어학원 권토익반 권동근 강사     © 박영근
[이뉴스투데이 = 박영근 기자] 지금처럼 경기가 안 좋고 실업률이 급증하는 때에는 남과 다른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본인에게 맞는 더 나은 직장을 구하기 위해서 인성검사, 필기시험, 심층면접 등 구직자가 준비해야 할 것도 많아졌다. 이를 위해 취업 스터디를 구성하거나 학원에서 토익을 준비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최근 웬만한 기업의 면접은 영어 능력 평가 및 토익, 토플 점수를 포함하여 본다는 점을 생각하면 현재 토익, 토플 등 공인어학점수가 취업에 갖는 비중은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이로 인해 토익학원 등에서 토익 점수를 올리기 위한 많은 대책이 제시되고 있으며,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자신에게 맞는 토익학원에 등록하여 점수 올리기에 골몰하고 있다.

• 올해 대기업 입사 토익 점수 커트라인은 717점


 
올해 대기업 입사시험의 토익 점수 커트라인은 717점에 이를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 사이트 잡코리아가 대기업 300여 곳을 대상으로 신입 채용을 조사해 본 결과, 10곳 중 4곳이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토익, 토플 등 어학점수 제한을 두고 있다고 답했다. 또 커트라인 점수를 두고 있는 대기업의 경우 토익 기준으로 평균 717점 이상이어야 원서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 745점, 항공·운수업 744점이 점수가 가장 높고, 유통·무역업 730점, 금융업 725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 국가고시 및 자격증 시험에도 꼭 필요한 토익점수

국가고시나 전문직 자격증 시험 응시자격에 토익점수가 필수가 된지는 이미 오래 전 얘기다. 게다가 토익점수가 필수인 시험의 종류가 점차 늘어나고 있어, 전문직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토익점수는 중요한 문제다. 외무고시를 보고자 한다면 토익 775점 이상이 필요하고 사법고시나 행정고시는 토익 700점 이상이 필요하다. 경찰공무원, 소방공무원 시험에도 토익점수가 높으면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변리사 시험 토익 775점, 공인회계사, 세무사, 감정평가사, 공인노무사 시험은 토익 700점 이상이 필요하다. 이로 인해 토익학원에 등록하여 공부하는 사람들은 더 이상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뿐만 아니라 고시생들도 이 대열에 합류하여 토익학원의 비중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사회에 첫발을 내딛기 위해서는 거의 필수적으로 토익과 비슷한 공인어학점수가 필요하며,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단기간에 토익, 토플 점수를 올리기 위해 학원에서 토익시험 대비를 하고 있다. 실효성 논란이 끊임없이 일어나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가지고 있어야 하는 토익점수. 필요한 순간에 없어서 발만 동동 구르는 상황이 일어나지 않게 하려면 미리미리 준비를 해 두는 것이 좋다.

현재 종로토익학원의 명문 학원중 하나인 테스트와이즈 시사영어학원에서 "권토익"반을 담당하고 있는 권동근 강사는 수강생들에게 가장 효율적인 토익 공략법을 제시하고 있다. 많은 토익학원에서 토익점수를 높이는 방법에 대해 강의하고 있지만 그에 대한 핵심적인 대책에 대해서는 두루뭉실한 경우가 많다. 그러나 권동근 강사는 자신이 공부하고 강의하면서 생긴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출제프로필을 마련하여, 학생들에게 토익시험의 핵심 고득점 전략을 제시한다.


• 테스트와이즈 권동근 강사의 토익 파트별 공부 전략

[part1]

배점에 비해 암기해야 할 부분이 많은 파트이기 때문에, 오답패턴을 이용한 소거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낫다.

[part2]

특히나 스킬이 잘 먹히는 파트다. 주로 등장하는 질문별 정답유형을 먼저 익히고, 청취연습을 하도록 한다. 듣는데 너무 집착하지 말고, 질문자체에 먼저 익숙해 질 수 있도록 하자. 읽어서 해석되지 않으면, 절대 듣기도 들리지 않는다.

[part3]

대화의 장소와 주제 등 그 유형이 정해져 있다. 뿐만 아니라 대화의 순서 또한 일관성을 띠고 있기 때문에 청취 보다는 스크립트 해석부터 먼저 정복하자. 대화의 내용을 예측하며 들으면 세부적인 부분을 놓쳐도 답을 찍을 수 있는 감이 생긴다.

[part4]

광고, ARS, 자동응답메세지, 사내공지방송, 사회자의 인물소개, 공항안내방송, 교통방송, 날씨방송, 가이드의 안내와 같은 정해진 내용이 반복 출제되는 파트이다. 각 패턴별 단골 질문들을 먼저 읽고 숙지하도록 한다. 반드시 질문을 먼저 익히고, 스크립트를 통해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배경지식을 쌓도록 한다.

[part5]

막연해 보일 수 있지만, 출제 프로파일을 정리하면,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지 확실히 구분할 수 있다. 스킬 위주의 공식에만 치우치게 되면, 고득점은 어렵다고 봐야 한다. 어휘와 구문분석 습관을 들이자.

[part6]

파트 5를 확실히 잡은 사람은 별 탈 없이 8개 이상 맞출 수 있다. 독해에 비해 쉬운 내용의 장문이 출제 되므로, 스크립트를 통해 내용들을 미리 봐두는 것도 유용한 방법이다.

[part7]

모든 내용을 해석할 수 있어야 문제들을 풀 수 있을까? 아니다. 토익독해의 장점이자 단점은 자료해석문제의 비중이 높다는 것이다. 단어 하나하나에 집착하지 말고, 전체적인 글의 목적을 먼저 파악하고, 특정 내용이 글의 어느 부분에 주로 배치되는지를 먼저 익히도록 한다.(신문 읽듯이 해석하는 연습을 들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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