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 정성훈 기자] 코스피 지수가 2100선을 돌파하며 종가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증시가 개장 전 발표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 밖 증가 소식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는 상승했다.
 
외국인이 하루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섰고, 개장 초부터 프로그램매도세가 증가한 탓에 하락반전 하기도 했지만 개인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된 데 힘입어 하락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18.69포인트 오른 2108.17포인트를 기록했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 1297만주와 8조 3768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섬유의복,종이목재,비금속광물,기계,전기전자,운송장비,건설,운수창고,금융,은행,증권,보험업 등이 상승했고, 화학,의약품,철강금속,의료정밀,유통,전기가스,통신업 등이 하락했다.
 
현대자동차가 신형 그랜저 출시 기대감과 올해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4.4%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현대모비스와 기아자동차도 상승했습니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이 2~3% 오르는 등 조선주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그밖에 삼성전자와 LG화학,신한지주,KB금융,삼성생명,LG전자가 상승했고, 포스코는 4분기 실적부진과 대한통운 인수 의향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로 1.0% 내려 사흘째 하락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유가 적정수준 검토 발언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SK에너지와 GS,S-oil 이 2~3% 하락하는 등 정유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정부의 공공요금 동결 소식으로 한국가스공사와 지역난방공사,한국전력 등이 1~2% 하락했다.
 
GS건설과 대림산업,금호산업,현대건설이 1~5% 오르는 등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약세를 보였던 건설주는 오후들어 반등했다.
 
오늘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0종목을 포함해 423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387개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도 0.93포인트 오른 535.20포인트를 기록하며 하락 하루만에 반등했다.
 
개인이 133억원 가량 순매도 했찌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방송서비스,디지털컨텐츠,소프트웨어,정보기기,금속,기계장비,일반전기전자,운송장비부품,건설업 등이 상승해고, 인터넷과 컴퓨터서비스,통신장비,반도체,IT부품,음식로담배,섬유의류업 등이 하락했다.
 
오늘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0종목을 포함해 434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8종목을 포함해 493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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