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 인터넷뉴스팀] 서울시가 민선5기 출범 이후 시작된 조직개편과 이에따른 전보인사에 이어 최근 과장급 연말인사까지 이어지면서 뒤숭숭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9월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곧바로 25명에 이르는 1~3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어 지난 23일에는 과장급(4급) 간부 9명을 대거 승진발령(1월1일자)하면서 인사 회오리를 예고했다. 이들이 민선 5기 주요역점 사업을 이끌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게다가 현재 3급 대상 승진심사가 마무리돼 선별작업을 끝내고 29일 오세훈 시장의 결재까지 받은 상태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기존 1급 이상 고위직들의 연쇄이동이 불가피해지면서 1~2급 중 상당수가 시 산하기관이나 산하 구청 등으로 외곽배치하거나 명예퇴직 등을 택할 것이란 관측이 적지않다.
 
여기에 오세훈 시장은 그동안 산하 자치구와의 인적교류가 미흡했다고 보고 인적교류 폭을 늘리기로 한 상태여서 연쇄이동이 뒤따를 것이란 것.
 
이와관련 산하 구청의 부구청장급이 5~6명이 명예퇴직을 선택했다.
 
이래저래 서울시는 하반기 인사여파로 뒤숭숭한 반년을 보내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3일 4급 과장급 간부 9명에 대해 국장급인 3급으로 승진(1월1일자)발령했다. 

시는 "그간 시정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고위 간부로서 역량을 갖춘 간부를 국장급인 3급으로 승진내정했다"며 "이번 인사는 그동안 민선4기 창의시정이 이루어낸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Top 5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인 민선 5기를 이끌어갈  핵심 간부 선발한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9월 조직개편을 실시하면서 한차례 대규모 인사를 실시한 이후 일각
 
시는 3급 이상 간부에 대한 인사를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4.5급 중간관리자급 및 6급이하 실무자급 승진인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9월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3급 이상 간부 인사를 실시한 바 있다.
 
<승진>
■ 3급 행정직 총 6명
△여성정책담당관 김용복
△교통정책과장 신용목
△경제정책과장 유재룡
△복지정책과장 황치영
△행정과장 백호
△문화정책과장 이무영
■ 3급 기술직 총 3명
△도시계획과장 이제원
△도시개발과장 정유승
△건축기획과장 이건기
 
 
또 서울시는 지난 9월 민선5기를 이끌어 갈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이에 따른 3급 이상 간부 25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실시한 바 있다.
 
당시 직위명이 변동되는 기획조정실장(직무대리)에 김상범 경영기획실장을, 신설되는 도시안전본부장에 이인근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을 각각 임명하는 등 일반직 고위공무원 1명, 1급 2명, 2급 7명, 3급 12명, 4급(승진예정) 3명 등 총 25명이었다.

<당시 인사내용>
 
■전보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 김상범
△경제진흥본부장 최항도
△도시안전본부장 이인근
△문화관광디자인본부 문화관광기획관 안승일
△문화관광디자인본부 디자인기획관 류경기
△경제진흥본부 산업경제기획관 정연찬
△경제진흥본부 투자마케팅기획관 임옥기
△복지건강본부장 신면호
△주택본부장 김효수
△주택본부 주거정비기획관 임계호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조인동
△기획조정실 경영기획관 장경환
△도시교통본부 교통운영관 최임광
△도시안전본부 시설안전기획관(시설관리공단 감사 겸임) 고인석
△도시안전본부 물관리기획관 송경섭
△도시계획국 균형발전추진단장 김병하
△도시기반시설본부 시설국장 조성일
△도시기반시설본부 문화시설사업단장 박성근
△서울산업통상진흥원 파견근무 유대식
△서울신용보증재단 파견근무 권오철
△서울문화재단 파견근무 정기완
△서울디자인재단 파견근무 배영철
△복지건강본부 보건기획관 직무대리(서북병원장 및 어린이병원장 겸임) 강태웅
△교육협력국장 직무대리 이창학
△행정국 G20정상회의 지원단장 직무대리 박문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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