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연기입시학원계에 새로운 바람이 분다

▲ 제대로 된 연기훈련소 Y.P.A트레이닝센터에서 일본극단 전문 트레이닝 도입     © 이뉴스투데이

[이뉴스투데이 = 이광열 기자] 부산지역 연극영화 입시학원계에 일본 극단 전문 트레이닝을 표방하는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부산 지역의 오랜 입시명문 극단 미지시어터, 국내최초 팝페라듀엣 소속사인 예감엔터테인먼트, 뮤지컬배우의 양성소 보이스아트스튜디오가 뭉쳐져 만들어진 예감퍼포밍아트 트레이닝센터(Y.P.A 트레이닝센터)는 현재 부산지역의 연기 입시학원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양지웅, 이상호, 류무룡, 김지현, 김륜호 등 유능한 팝페라 및 뮤지컬 가수들이 뭉쳐 만들어낸 YPA트레이닝센터는 배우로서 갖추어야할 기본적인 소양에서부터 실전적인 액팅까지 정확한 이론과 실습을 통해서 엄격하게 훈련하고 있다. 양지웅 씨는 10년경력의 전문극단인 미지시어터의 수장을 맡고 있는 부산의 대표연극인이자 영화인이다. 이상호 씨는 라이온킹 주연과 조연, 맘마미아, 렌트, 지하철1호선, 빨래, 명성왕후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뮤지컬배우를 양성해 낸 인물이다. 류무룡 씨와 김지현 씨는 국내 최초의 팝페라듀엣 휴[HUE:]의 멤버들이다. 김륜호 씨는 세계적인 일본극단인 사계의 정단원 출신이다. 이처럼 제대로 된 기량을 갖춘 현직 아티스트들이 강사진으로 있기 때문에 엄격한 훈련과 정확한 이론 설명이 가능한 것이다.
 
YPA센터는 더욱 정확하고, 전문적인 새로운 배우양성시스템을 만들어내 뮤지컬 입시계에 변화를 이끌고 있다. 앞서 소개했듯 센터의 모든 강사진들은 각각의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들로 구성돼 있다. 기본과목과 특기도 구분이 없어 연기자로서 갖추어야할 모든 부분을 트레이닝과정에 포함하고 있다. 
 
월1회의 모의고사와 상하반기 워크샵공연, 자체 제작한 연극과 뮤지컬, 콘서트를 통한 실전훈련, 정기적인 작품관람과 휴일이 없는 트레이닝일정과 합숙시스템, 선배단원들과의 유대를 통한 간접경험 등 부산에서는 이전에 찾아볼 수 없는 연기훈련소다.
 
위치는 부산이지만, 벌써 소문은 인근 지역뿐만 아니라 서울 지역에까지 퍼져 있다. 방학을 이용해 서울지역의 관련학과 대학생 및 전공자들까지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그나마 모집 인원이 한정돼 있어 예약 인원 일부는 대기를 해야 하는 실정이다.
 
가장 최근에 합류한 일본극단 사계 정단원출신인 김륜호씨는 YPA에서 교육을 받던 중 국내에 초연된 뮤지컬 라이온킹의 오디션에 합격하여 정단원으로 입단했다고 한다. 최근까지 사계의 트레이닝시스템 및 주요 뮤지컬작품을 해 왔으며, 예감엔터테인먼트의 전속연기자로 입단과 동시에 YPA의 연기강사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YPA센터의 트레이닝 시스템은 김륜호 씨가 있던 일본극단 사계에서 상당 부분 힌트를 얻어 갖춰진 것이다. 사계의 체계화된 트레이닝시스템은 세계적으로도 정확하고 실용적인 것으로 정평이 나 있기 때문에 김 씨가 이를 도입할 것을 건의했고, 이것이 받아들여져 부산에서도 사계 극단의 훈련 시스템을 적용해 연기자들을 양성할 수 있게 된 것이다.
 
YPA센터 관계자는 “현재 내년 1월과 2월에 열리는 극단 미지시어터의 새로운 창작작품과 12기 훈련생들의 수료워크샵공연 준비 등으로 인해 밤낮없는 합숙훈련이 이어지고 있다”며  “전 강사진과 훈련생들의 뜨거운 열기로 밤낮없이 불이 꺼지지 않는 진정한 연기훈련소인 Y.P.A 트레이닝센터에서 앞으로 국내 연극영화계의 미래를 짊어질 뛰어난 연기자들이 쏟아질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1999년부터 2010년까지 수 많은 명문대 합격생을 배출하고 뮤지컬, 영화 등 다양한 프로 오디션에서 많은 합격생을 배출한 경력이 있는 YPA센터는 현재 13기생을 모집 중에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http://www.ypas.co.kr, 070-8757-3391)등을 참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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