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 이광열 기자] 한 해를 정리하며 새로운 마음으로 다짐을 세우는 이맘 때에 금연은 많은 흡연자들의 목표가 되곤 하지만 하루아침에 금연을 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르 및 일산화탄소를 발생시켜 암을 유발하는 일반담배와 달리 담배의 맛은 그대로 재현하면서 건강에는 무해한 장점을 가지는 전자담배를 선택해 금연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다.

전자담배는
담배향만 있는 액체를 수증기로 만드는 분무장치를 이용, 흡입대에 입을 대고 흡입하듯이 사용하는 전자기기의 일종이다. 일반 담배와는 달리 액체로 구성된 카트리지를 연기가 아닌 수증기로 기화시키게 되어, 불을 사용하지 않아 태울 때 생기는 유해물질인 타르, 일산화탄소 등이 나오지 않아 담배에 비해 건강에 지장을 덜 주며 화재, 간접흡연 등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다.

전자담배 인구가 늘어나면서 관련 회사 및 브랜드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 최근 전자담배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제씨코리아(www.jessykorea.com)는 기존 전자담배가 지적 받았던 문제점을 해결, 신모델 제씨X를 론칭했다.

이 회사가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출시한 제품의 결함을 인정,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리콜을 결정했기 때문이다.

▲ 중국공장에서 생산 중인 제씨X  '24k 럭셔리에디션' 부품들 
제씨코리아측은 제씨X에서 보인 결함에 대해 ‘제품에 새롭게 개선된 사항이 발생할 때 무상으로 리콜한다’는 소비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제씨엑스(X) 24K 골드 럭셔리 에디션’으로 전량 리콜한다고 밝혔다. 

전자담배시장이 급격히 커지면서 생기는 문제점에 대해 인정하고 즉각 보완, 리콜한다는 측면에서 소비자의 신뢰를 쌓아가고 있는 것이다.

업그레이드 제품은 현재 시판되고 있는 제씨X의 LED 표시 등을 새롭게 디자인하여 무화량과 배터리 표시 등을 안내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 업그레이드한 제품은 무화기 연결 부위와 배터리 연결 부위의 전체를 구리로 제작하고 금도금을 했다.

제씨X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 모두 리콜을 받을 수 있다. 12월 중 24K 럭셔리에디션을 선보일 예정이며 리콜기간에 배터리, 홀캡, 제품보증서를 함께 대리점으로 가져가면 교환 가능하다.

제씨코리아 측은 “향후에도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개선사항을 생산공정에 즉각 반영하여 양질의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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