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 인터넷뉴스팀] 이스라엘 텔아비브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 1대가 6일 새벽 조종석 앞유리 균열로 터키 이스탄불의 아타투르크 공항으로 회항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승객 200여 명을 태우고 인천공항을 출발한 KE957편 항공기가 이륙한 지 8시간만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조종석 앞유리에 균열이 발생, 항로를 변경해 6일 새벽(한국시간) 5시경 터키 이스탄불공항에 착륙했다.
 
이날 공항 측은 “원인 조사에 착수한 상태”라면서 “약간의 균열이 비행에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승객들의 안전을 우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확한 사고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다행히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은 여객기는 조종석 유리 교체 등 수리를 마치고 텔아비브로 재운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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