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가 동양인 최다승 기록경신을 달성했다.
 
박찬호는 한국시간으로 2일 오전 열린 플로리다 마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1대 1로 비기고 있는 상황에서 5회 마운드에 올랐다.
 
3이닝 동안 9타자를 상대한 박찬호는 삼진을 무려 6개나 잡아냈고 안타는 허용하지 않았다.
 
8회말 에반 믹과 교체된 박찬호는 피츠버그가 리드를 끝까지 지켜 승리투수 요건을 달성했다.
 
박찬호는 현재 은퇴한 노모히데오와 함께 123승을 기록 중이며 이는 동양인 최다승 타이 기록을 갖고 있었으나 오늘 승리투수가 됨으로써 단독으로 동양인 최다승 기록을 수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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