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진을 보였던 박지성이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1골 2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박지성은 한국시간으로 23일 영국 스컨소프의 글랜퍼드 파크에서 열린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스컨소프 유나이티드와의 칼링컵 3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9분 쐐기골을 기록하며 맨유의 5-2 승리를 견인했다.
 
골을 터뜨리기 이전인 전반 36분에는 달아나는 골의 도움을 기록했고, 후반 26분에도 다시 한번 공격포인트를 추가했다.
 
박지성은 골 외에도 1-1로 맞서던 전반 36분, 크로스로 크리스 스몰링의 골을 도와 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어 후반 26분에는 아크 정면으로 드리블하다 수비수를 앞에 놓고 날린 대포알 슈팅으로 마이클 오웬의 득점을 도우며 공격포인트를 추가했다.
 
그간 특별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박지성은 이번 시즌 5경기 만에 골과 도움을 모두 성공시키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박지성은 후반 29분 교체되기 이전까지 70여분을 뛰며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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