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보안 상황을 이동 중에도 확인할 수 있는 ‘정보보안의 스마트워크 시대’가 열렸다.
 
안철수연구소는 6일 자사 DDoS 방어 전용 장비인 ‘트러스가드 DPX(AhnLab TrusGuard DPX)’ 제품군을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주요 모바일 기기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기기를 지원하는 것으로는 국내 보안 업계 첫 사례이다.
 
이에 따라 기업의 보안 관리자가 DDoS 공격 방어 상황을 모바일 기기로 실시간 체크할 수 있게 됐다.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빠르게 DDoS 공격에 대응할 수 있으며 DDoS 공격 특성상 신속한 조기 대응이 가장 중요한 만큼 피해 확산을 막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능은 HTML5 기반의 모바일 웹 앱 형태로 지원하므로 아이폰뿐 아니라 갤럭시S, 아이패드, 갤럭시탭, 아이덴티티탭 등 대부분의 모바일 단말기를 지원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앱 방식은 아이폰 또는 안드로이드 기반에서만 구동 가능한 별도의 앱을 설치해야 하며, 앱을 설치하려면 앱스토어에서 직접 구매해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반면 안철수연구소는 표준 최종 규격 제정을 진행 중인 HTML5 기반으로 관리 환경을 제공한다.
 
따라서 HTML5를 지원하는 모든 단말기에서 ‘트러스가드 DPX’에 웹으로 접속하면 즉시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한 UI(User Interface)가 기존 PC 기반과 유사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트러스가드 DPX’를 시작으로 다른 제품에도 모바일 환경 지원을 지속적으로 구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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