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 정성훈 기자] 온미디어의 주가가 한달여 만에 다시 회복세로 돌아섰다.
 
온미디어는 CJ그룹 편입 이후 7월 말부터 하락세를 이어온 온미디어는 1일 반등을 시작했다.
 
증시는 온미디어 주가의 불확실성이 제거되고, 수급 악재 해소와 이익모멘텀 감안시 매우 매력적인 상태라고 평가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온미디어의 그간 주가부진은 유사 계열사들과의 합병 우려와 특정 외국인의 대량 매도세 지속이 악재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오미디어홀딩스 출범에 따른 합병 리스크 해소에 무게가 실리고 외국인의 매도가 거의 마무리되면서 펀더멘털 개선 기대와 가격메리트가 부각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향후 적극적 시각을 유지할 것을 주문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온미디어가 현재 양호한 이익모멘텀 시현중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영업이익이 -2억원을 기록했지만 합병 위로금(약 96억원) 감안시 양호한 수준이다.
 
하반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135억원을 상회하는 208억원으로 예상되며, 3분기에는 송출수수료 증가, 그리고 4분기에는 성수기 효과와 전년동기 일회성 비용(상각비 등 50억원)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에 따르면 2011년의 경우 영업이익은 445억원으로 사상 최고치 시현이 기대된다.
 
수수료 수입 증가 이어지는 가운데 그룹내 시너지 본격화와 전년 일회성 비용(합병 위로금) 등이 긍정적이다.
 
이밖에도 오미디어홀딩스 출범으로 합병 리스크가 제거됐고 총 3980만주의 전략적 투자자 물량도 모두 출회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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