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 정성훈 기자] 진로는 30일 공시를 통해 내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50만주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까지 각각 3차례에 걸친 이익소각결정에 따라 취득 및 소각 완료한 자기주식 보통주 총 200만주에 이은 추가 취득 결정이다.
 
진로는 자기주식 취득 완료 후 지체 없이 소각 할 계획이며, 취득 예정 금액은 취득에 관한 이사회 결의일 전일인 지난 27일 종가 3만6700원을 기준으로 총 183억 5000만 원이 된다.
 
주식 소각이 완료되면 진로의 총 주식수는 종전 4100만주에서 4050만주로 변경되며, 그에 따라 진로의 주주가치는 더욱 높아 질 전망이다.
 
진로 관계자는 “주주이익 극대화를 위한 자사주 취득 및 이익소각은 실제 주가부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진로재팬과 진로소주 등 진로의 우량자회사의 꾸준한 매출 증가로 지분법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하반기 투자매력은 더욱 부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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