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광열 기자 = 삼성전자의 갤럭시S가 시판 2개월만에 애플의 아이폰3GS를 누적판매량에서 추월했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는 지난 6월 출시 이래  28일 기준으로 누적판매 기준으로 90만대가 판매돼 지난해 12월 출시된 열풍을 일으킨 아이폰(누적판매량 88만 5000대)을 추격하는데 어느정도 성공했다.

갤럭시S는 판매속도 역시 60여일만에 90만대를 돌파해 같은 기간 아이폰 판매속도보다 4배 이상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다.

출시 5일만에 10만대의 누적 판매량을 보인 갤럭시S는 33일만에 50만대를, 55일만에 80만대를 넘어서 지금까지 국내에 출시된 휴대폰 가운데 사상 최단 기간 판매 기록을 세워왔다.

스마트폰 시장점유율면에서 삼성전자는 7월말 기준으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60%가 넘는 비중을 차지했다.

현재 일일 평균 1만 5000대 수준의 개통량을 기록 중인 갤럭시S는 다음 달 초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갤럭시S는 미국 시장에서도 순풍을 타고 있다. 통신회사인 AT&T, T모바일 등 현지 통신회사들을 통해 공급을 늘려 100만대를 돌파했다.
 
단일지역에서 갤럭시S가 100만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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