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김경배 기자] 25일로 이명박 정부가 임기 5년의 반환점을 돌았다. 소통을 내세웠지만 국민과의 소통에 실패했고, 친서민을 내세웠지만 부감감세, 기업프랜들리에 앞장서고 있다는 비판이 크다.
 
청년실업 문제가 악화되면서 젊은층과의 소통에서도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지난 지방선거에서 진보 교육감들이 대거 당선되면서 '자율과 경쟁에 따른 교육개혁'에서도 만만치 않은 도전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전체실업률은 지난달에도 3%대였지만 청년실업률은 이보다 2배가 넘는 8.5%로 솟구쳐있고, 취업자 수는 6개월 연속 줄었다.

고학력 구직자는 넘쳐나는데 이들을 뽑아줄 회사는 양과 질에서 모두 이를 받쳐주지 못하는 구조적 요인들이 크게 작용한 결과다. 
 
앞으로 남은 후반기 국정운영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여 해결해야 할 숙제도 많다.
 
특히 경제전문가들은 ▲고용 ▲친서민 ▲대기업 중소기업 상생 ▲신성장동력 ▲재정건전성 등 5가지 경제현안을 집권 하반기 풀어야 할 과제로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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