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용 계측기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는 ㈜우진(대표 이성범, 유계현)이 2010년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우진은 16일 공시를 통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한 236억9000만원, 반기순이익 역시 16.3% 증가한 44억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인 33억원을 기록했다. 우진 관계자는 “매출총이익률은 31.4%로 전년도와 차이가 없으나 판관비가 전 동기 대비 11억 증가함으로써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판관비 증가의 주된 사유는 우진의 창사 30주년 행사 및 상장관련 비용이 상반기에 집행됨으로써 발생한 것으로, 이는 일회성 증가 요인이며 하반기에는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의 판관비 비율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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