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 정성훈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락 하루만에 반등하며 1770선을 회복했다.
 
뉴욕증시가 기업실적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장중 발표된 소비자신뢰지수가 5개월래 최저 수준을 기록하는 등 소비심리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탓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반면 코스피 지수는 투신이 천억원 이상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의 매수세가 둔화됐고, 연고점 돌파에 따른 부담으로 차익매물이 나온 탓에 장중 하락반전 하기도 했지만 프로그램매수세가 2000억원 이상 유입되며 지수를 지지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5.16포인트 오른 1773.47포인트를 기록했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1833만주와 5조 1630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화학,의약품,비금속광물,전기전자,의료정밀,유통,전기가스,통신,금융,은행,증권업 등이 상승했고, 종이목재,철강금속,기계,운송장비,건설,운수창고업 등이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하반기 IT업황 부진 우려에도 불구하고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고, LG디스플레이도 하락 하루만에 반등했다.
 
반면 LG전자가 2분기 실적부진 소식으로 2.8% 하락했고, 하이닉스반도체는 외국계 매도세가 출회된 탓에 1.7% 내려 이틀째 하락했다.
 
오늘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1종목을 포함해 374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408개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0.99포인트 내린 486.75포인트를 기록하며 이틀째 하락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했지만 기관이 478억원 가량 순매도한 탓에 약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인터넷,컴퓨터서비스,통신장비,정보기기,반도체,IT부품,음식료담배,종이목재,출판매체복제,화학업 등이 하락했고, 방송서비스업과 디지털컨텐츠,소프트웨어,제약업 등이 상승했다.
 
오늘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15종목을 포함해 379개,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4종목을 포함해 501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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