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 정성훈 기자] 상반기 전체 성장률이 전년동기대비 7.6%로 10년래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2분기 GDP 성장률은 전년동기대비 7.2%를 기록, 1분기의 8.1%에 이어 예상치를 상회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0년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에 따르면 2분기 GDP는 전년 동기 대비 7.2%, 전 분기 대비 1.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경제성장률은 2009년 2분기 -2.2%에서 3분기 1.0%로 플러스로 돌아선 뒤 4분기(10∼12월) 6.0%, 올해 1분기 8.1%로 뛰어올랐다.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은 것은 국제 금융위기 이후 정부의 경기 부양과 수출에만 기대던 우리 경제가 민간 부문과 내수의 성장 동력을 되찾은 덕으로 풀이된다.
 
한은이 이날 성장률을 발표하면서 최근의 경기 국면을 `확장기'라고 진단해 올해 하반기 중 기준금리가 추가 인상될 가능성은 더욱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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