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은 지난 2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39.9% 감소한 1808억 원을 기록한 것을 합쳐 상반기 당기순이익 4815억 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익성 지표인 NIM은 작년 2분기 이후 계속 상승하다가 올 2분기 이후 지표금리가 떨어져 운용수익율이 하락했으나 조달율 하락 노력 등을 통해 전분기 대비 0.01%P만 하락한 2.26%를 유지했다.

하나금융은 "2분기는 전분기 매매평가익 등 일회성 이익이 사라지고 기업 구조조정 관련 추가적인 대손충당금 비용증가 등으로 당기순이익이 감소했지만, 그룹의 총자산이 기업 및 가계 부분 등의 고른 대출자산 성장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핵심이익이 분기 최대 규모까지 증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당 6%인 30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하반기는 이자이익 및 수수료이익이 상반기에 이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구조조정 마무리 등에 따라 대손충당금 비용 부담도 감소할 것”이라며 “그룹자산의 포트폴리오 재조정과 리스크관리 등을 통해 수익성과 건전성을 우선으로 하는 전략을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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