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 정성훈 기자] 삼성물산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신규수주 증가에 따른 건설부분의 가치평가 상승이 증권가의 공통적인 전망이다.
 
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2.4%, 45.1% 증가하는 등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으며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면서 "풍부한 수주잔고와 작년말부터 증가한 그룹 공사 및 주택사업 물량으로 하반기 실적개선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재무건전성이 안정적이고 삼성전자 등 보유하고 있는 투자유가증권 가치의 저평가로 인한 낮은 밸류에이션 매력이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승민 NH증권 연구원은 "2011년 삼성SDS 상장을 통한 현금 유입과 자산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질 전망"이며 "원가 개선을 통한 장기적인 이익률 개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전용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을 제외하고 금리인상이 주택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가장 적게 받는 건설사로 주택비중이 높고, PF규모가 큰 건설사와 주가 차별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삼성물산에 대한 증권사들의 목표주가는 현재 주가 대비 약 40%오른 7만원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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