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성희 기자 = 신각수 외교통상부 제1차관은 20일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열리는 ‘아프가니스탄 관련 국제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금번 회의는 아프가니스탄 내에서 개최되는 아프가니스탄 관련 최초의 국제회의로서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외 80여개 국가 및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회의에서 △거버넌스 △경제․사회개발 △사회재통합 △치안책임이양 △지역협력 등 주요 사안별로 지난 1월 런던 개최 아프가니스탄 국제회의 이후의 이행성과를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발표할 예정인 ‘아프가니스탄 주도 원칙’ 하의 분야별 이행계획에 대해서도 국제사회의 지지가 결집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신 차관은 아프가니스탄 정부의 재건 노력에 대한 우리 정부의 지지 입장을 표명하고 아프가니스탄 재통합기금 등에 대한 우리의 지원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지난 7월 1일부로 발족된 우리 지방재건팀(PRT) 활동을 통해 아프가니스탄에 지속가능한 평화와 재건의 토대가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기여해 나갈 예정"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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